건강정보

저체온증 증상 및 대처방법

수상퀸 2024. 12.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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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면서 저체온증으로 인해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랭질환으로 저체온증이 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2023년에는 400명이 저체온증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그중 12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체온증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체온증 증상 및 대처방법

 

 


1. 저체온 증상

저체온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고 추위에 장시간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주 증상은 어눌한 발음, 피로감, 빈맥,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심해지만 의식 저하, 근육 경직, 심부 체온이 28도 이하로 떨어져 생명에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손이나 발, 귀, 코 같은 부위에 동상이 걸릴 수 있는데 방치하게 되면 피부 감각이 둔화되고 하얗게 변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직 괴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상 증상이 심해지면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일 경우 체온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령층은 근육량 감소와 대사 기능 약화로 추위에 더 취약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음주를 하면 잠시 체온이 상승하는 듯한 착각을 느끼지만 실제로는 체온 손실을 가속화됩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저체온증 환자 중 21.3%가 음주 상태였다고 합니다.

 

 

 

 

2. 저체온증 응급 방법

저체온증이 보이면 먼저 마른 담요로 감싸 체온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따뜻하고 단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심정지가 왔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변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대증요법이나 재가온요법으로 체온을 회복시키면 됩니다.

 

동상이 의심된다면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며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30분간 담가야 합니다. 직접 열을 가하면 안 됩니다. 응급조치를 취했는데도 촉감이나 피부색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3. 저체온 대처방법

저체온이 오기 전에 대처방법은 한파 경보가 울리면 외출을 삼가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는 20도를 유지하고 수분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외출 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성을 높이도록 하고 외투, 장갑, 모자, 목도리를 착용합니다.

 

마무리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 등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생명에 지장이 있으므로 바로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올 한 해도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송년회와 신년회가 많은 연말연시에 음주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음주를 한 후 반드시 따뜻한 환경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건강을 위해 대비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조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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